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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뉴스] 얼린 고기로 몸을 덮어 사망!

김병화 | 기사입력 2015/12/10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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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뉴스] 얼린 고기로 몸을 덮어 사망!
기사입력: 2015/12/10 [03:38] ⓒ 몽골뉴스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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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경제위기로 인해 시민들이 생각도 못 할 짓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에 몽골에서 고기 값이 인하 되어 양한마리를 /20 kg정도/4만 투그릭, 말한마리를 40만 투그릭으로 매우 저렴하게 판매 되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들을 몇 년 만에 싼 가격으로 고기를 구입할 수 있어 좋겠지만 유목민들은 상황이 심각해졌다고 한다. 중국에서 양고기 1kg를 28천 투그릭이면 몽골에서는 양고기 1kg가 2천원에서 3300투그릭이고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한다.

 

그리하여 몽골 유목민들은 얼린 고기를 몸에 덮어 중국으로 갖고 가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중국에서 몇배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지만 생고기를 갖고 중국에 가는 것이 허락 되지 않아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몸에 얼린 고기를 옷을 입은 것 처럼 입은채 출국하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얼린 고기를 입어 출국하다가 사망한 경우도 몇 번이나 있고, 옷처럼 입은 양고기를 벗기 위해 칼을 사용하다가 배를 찌르는 사건도 발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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